키오스크 맛집탐방
-‘토스 키오스크‘-편
토스가 제작한 키오스크. 전부터 다뤄보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눈여겨 봤다가 퇴근하고 후다닥가서 찍어보았다.
화면비 : 3:5
조작 : 터치 스크린을 이용하여 조작
키오스크 사용할 때 좋았던 점
역시 탄탄한 디자인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라서 그런지 뱅크, 증권 등으로 토스앱을 이용해온 사용자라면 마치 여러번 사용해본 것처럼 매끄러운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라이팅이었다. 가령 ”주문 취소“같이 어렵지 않은 문장이라도 “주문을 그만둘까요?”처럼 간결한 일상어를 지향하여 한결 사용성이 편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키오스크 사용할 때 안좋았던 점
그렇지만 결제수단을 선택하는 화면에서는 공감가지 않았다. “카드를 넣거나 선택하세요.”라는 안내에서 “카드를 어디에 넣고 뭘 선택하라는 거지?” 라는 생각부터 했다. 나중에야 결제수단을 고르거나 카드를 기기에 넣어달라는 의미로 잘 이해했지만, 한쪽은 결제수단을 선택하는 액션이고 다른 한쪽은 카드를 넣어야하는 액션을 모두 설명하기엔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미 한가지 동작을 먼저 선행하눈 기존의 키오스크의 관성에 익어있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