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피팀 시원입니다.
저번 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디자인에서 자주 활용되는 심리학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번주에도 세 가지 심리학을 소개해드릴게요.
피드백 루프 (Feedback Loop)
사용자의 행동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반복 행동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예를 들어, 버튼을 클릭했을 때 ‘저장되었습니다’, ‘전송 완료’ 같은 메시지가 바로 나타난다면 사용자는 자신의 행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는 확신을 얻게 되죠.
이처럼 긍정적 피드백은 다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도와주고, 오류 메시지 등 부정적 피드백은 잘못된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안내해요.
디자인에서 피드백 루프는 사용자와 인터페이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요.
ex. 버튼 클릭 시 애니메이션, 진행률 표시, 오류 메시지 등
프레이밍 효과 (Framing)
같은 정보라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사용자의 인식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20% 할인 중’과 ‘정가의 20% 할인’은 같은 내용이지만, 전자는 혜택을 강조하고 후자는 원가를 상기시켜요.
이처럼 프레이밍은 사용자의 판단 기준에 영향을 주는 표현 방식이에요.
UI 문구, 마케팅 메시지, CTA 버튼 문구 설계 등에서 프레이밍을 적절히 활용하면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ex. “오늘만 무료” vs “내일부터 유료”, “70% 성공률” vs “30% 실패 확률” 등
사회적 증거 (Social Proof)
사람은 타인의 행동을 참고해 자신의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요.
이 심리는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더욱 강하게 작용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 강의를 10만 명이 수강했어요’라는 문구는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검증되었다는 인상을 줘요.
리뷰, 별점, 사용자 수, 추천 문구 등은 모두 사회적 증거의 예입니다.
이를 UI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 사용자의 주저함을 줄이고 행동을 유도할 수 있어요.
ex. 사용자 후기, 별점, 실시간 구매 알림, 인기 상품 배지 등
요약하자면,
피드백 루프는 사용자의 행동에 반응해 다음 행동을 유도하는 소통 장치, 프레이밍 효과는 같은 정보를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인식을 바꾸는 표현 전략, 사회적 증거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사용자의 결정을 끌어주는 심리적 촉매예요.
이 세 가지 개념을 UI/UX 설계에 잘 반영하면 더 설득력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만족하는 경험을 만들 수 있답니다.
다음 콘텐츠도 기대해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