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피팀 시원입니다.
이번 주에는 디자인에서 자주 활용되는 심리학들을 정리해보려 해요.
사용자의 인지 패턴을 이해하면 더 효과적인 UX/UI 설계가 가능하답니다.
이번엔 세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간결의 법칙 (Law of Prägnanz)
사람은 복잡하거나 모호한 이미지나 패턴을 볼 때,
이를 가능한 가장 단순하고 완전한 형태로 해석하려는 자연스러운 인식 경향이 있어요.
즉, 복잡한 정보를 가장 간결하게 이해하려는 본능적인 특성이죠.
이 법칙에 따르면, 간결하고 명확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혼란을 줄여줍니다.
디자이너는 이를 활용해 인터페이스나 그래픽 요소를 최대한 단순하고 깔끔하게 구성함으로써,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내용을 인식하도록 돕는 게 중요해요.
ex. 로고, 아이콘, 레이아웃 정리, 불필요한 요소 제거 등
피크엔드 법칙 (Peak-End Rule)
사용자는 전체 경험을 평가할 때 가장 강렬했던 순간(피크)과 마지막 순간(엔드)을 기준으로 기억해요.
그래서 온보딩의 마무리나 서비스 종료 단계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ex. 튜토리얼 마지막 메시지, 설문조사 및 구매 완료 후 메시지 등
인식 우선의 원칙 (Recognition Over Recall)
사람은 기억해내는 것보다 보고 인식하는 것이 더 쉬워요.
그래서 UI에서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보여주는 것이, 직접 입력하게 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죠.
ex. 자동완성 검색창, 최근 본 항목, 사용자가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아이콘 위치 등
요약하자면,
간결의 법칙은 정보의 복잡도를 줄여주는 정리 원칙,
피크엔드 법칙은 경험의 인상을 결정짓는 시간적 포인트,
인식 우선의 원칙은 기억보다 보기 쉽게 만드는 설계 기준이에요.
이런 심리학 개념을 잘 이해하면 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가능해진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